여행/국내2014. 6. 8. 03:48

6월 4일 선거를 마치고 어디 간단하게 바람쐬러 갈 만한 곳 없을까 하고 뒤지다가,

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했던 "길동생태공원"에 다녀왔습니다.


이 곳은 예약을 해야만 방문 가능한 예약제 공원입니다.

인원 수도 시간대별로 최대 60명까지만 가능하구요.

그렇다고 주말 캠핑장 예약처럼 미친듯이 밀리지는 않습니다.

저 같은 경우는 당일 오전에 오후 시간대를 예약하고 갔습니다. ^^


예약은 길동생태공원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.

http://parks.seoul.go.kr/template/default.jsp?park_id=gildong

비회원 예약도 되는 것 같기는 한데,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편하게 예약이 가능할 것 같아서

후다닥 가입하고 예약했네요.


공원 크기는 한 시간정도 천천히 보면 끝날 정도로 그리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습니다.



입장하고 나면 바로 조류관찰대가 보이는데, 관찰대 구멍으로 본 공원 모습입니다.

다른 블로거 분들은 새를 보셨다는데, 우린 못 봤어요.. ㅜ.ㅜ




찬찬히 걷다보면 서울 도심에서 이런 숲을 걸을 수 있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을만큼 잘 꾸며져 있습니다.

세금으로 만들길 했겠지만 무료로 이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.






개구리 풀이 정말 많네요.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나비와 잠자리도 많이 날아 다녀요.





오늘의 베스트 포즈~ ^^




뜬끔없이 나타난 이 사진은 스마트폰 셀카 장비!!!

요즘 대 유행인 장비죠.. 가족 사진을 위해 미리 준비했습니다. ㅎㅎ


간편하게 가족사진 한 장~



그리고, 커플샷(?)도 한 장! ㅎㅎㅎㅎ




가족들과 2시간 정도 힐링 산책하러 가시면 딱 좋을 곳입니다.

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많아서 다음번엔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생각이에요.

다녀오면 또 올리겠습니다.


참, 주차는 길동생태문화센터에 하시면 됩니다.

생태문화센터 먼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.





Posted by 얼랄라